삶의 그루터기

화려한 싱글, 때론 너무 슬픈일이다.

겨울안개 2009. 3. 25. 10:21

 

 

 

 

 

봄이 되니깐.. 바보처럼..

누군가로 인해 설레이고 싶어졌다..

 

언제나 화려한 싱글이라는

멋진 수식어를 붙여서 위로도 해보지만..

때론 너무 슬픈일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한통도 없는 문자..

지날수록 겉모습의 추해짐에 긴장하지 않는 나..

커플들만 보면 비비꼬아서 보고 마는 내 마음..

추해지는 내 모습이 싫다..

 

이제는, 아침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문자 한통에 피식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고..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보이기 위해

나자신을 꾸미고 싶고..

이제는, 커플들을 보며.. 우리 커플은 더 이쁘다고..

마음속으로 자랑 할 수 있고 싶어졌다..

 

또 다시 바보처럼..

누군가로 인해 설레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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